분수에 넘는 복을 바라지 마라 /菜根譚채근담/

완전히 하려다

비방을 받을지언정

실정보다 지나친

칭찬을 받아서는 안 된다.

뜻밖의 재앙을 당할지언정

분수에 넘치는

복을 받아서는 안 된다.

 

寧有求全之毁,  不可有過情之譽.
영유구전지훼,  불가유과정지예.
寧有無妄之災,  不可有非分之福.
영유무망지재,  불가유비분지복.

<채근담菜根譚/청각본淸刻本(건륭본乾隆本)/평의評議(7)>

 

구전[求全] 완전무결을 추구하다. 일을 성사시키려고 하다. 일이 성사되기를 바라다.

과정[過情] 상정(常情: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보통의 인정)에 지나침. 실정보다 지나침.

무망[無妄] 뜻하지 않은 사이. 일이 갑자기 생기어서 생각지 아니하였을 판. 실리(實理)의 자연(自然)으로서 조금의 위망(僞妄)도 없는 것.

비분[非分] 제 분수에 맞지 않음. 제 분수(分數)가 아님. 분수(分數)에 지나침.

 

[譯文]  不違求全  不逐非分

寧可有保全聲譽的毁謗, 不可以有超過常情的贊譽 ; 寧可有平白無故的災禍, 不可以有不是本分的福氣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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